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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abroad/2019 CUBA

2019-11월 '쿠바' 여행 떠나기 02

by Julie_줄리 2020. 2. 16.

류준열, 이제훈의 '트래블러' 그리고 송혜교, 박보검의 '남자친구' 배경지

 to the 

- 아바나 2nd day -


 

아바나 둘째날이자

본격적인 쿠바여행 시작 첫날입니다ㅎㅎㅎㅎ

읔ㅋㅋㅋ이 첫날 들뜬 기분이 다시 살아나는 듯하네요

쌓인 눈을보며 따뜻한 쿠바가 더욱 더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ㅠㅠㅠ

 


 

01 조식먹기

일단!! 제일 중요한☆☆☆☆☆ 조조조조조식!!

게다가 쿠바에서 먹는 첫끼니입니다 히히

저희가 이 까사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 아바나를 루프탑에서 내려다보며 먹는 조식♥

 

까사 조식 식당

 

 

과일, 빵, 계란, 직접 갈아만든 과일주스, 커피가 나오는 우리 까사의 첫 조식메뉴~~~

넘나 마시쑴ㅋㅋㅋ 특히 전 구아바와 파파야? 를 같이 갈은 듯한 주스 맛있었는데 남편은 안조아하더라구요~~

여튼 저는 주스 포함 다 넘나 맛있었고 게다가 아바나뷰 훌륭♥

까사 리뷰편에 다 정리를 하겠지만 요요요요기 까사 방 컨디션도 좋았고 루프탑 조식도 넘나 훌륭했습니다 추천추천


 

02 동네 구경

이 첫날은 특별한 계획 없이 돌아다녔어요ㅎㅎ

술렁술렁 카메라들고 동네구경하듯 돌아다녔어요 ㅋㅋㅋ

 

사진처럼 이날 날씨도 흐리고 ㅠㅠ 비가 살짝 오다말다.. 해서 진짜 그냥 돌아다녔어요

첫날 까사가 산 프란시스코 광장 쪽이라 그 근처랑 아바나 최고 번화가 오비스포 거리도 가보고~~

그리고 오비스포 하면 빠질 수 없는 여기 아시져 여기!!!!

 

에떽사
와이파이 카드

 

류준열이 "울띠모~~" 해가지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와아파이카드를 사고 나와서

"I got Internet~~~~~"하고 자랑했던 거기에요 거기 ㅋㅋㅋ

사실 이거 사고 공원같은데서 많이 쓰시는데 저희는 몽땅 와이파이 되는 까사를 골라놔서 다 까사에서 썼어요~

 

TIP. 까사 잡으실 때 와이파이되는 까사라는게 한국처럼 마냥 공짜가 아니라

       우린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너네가 카드 사서 돈내고 우리공유기로 써라 이겁니다ㅎㅎㅎ

TIP. 30분짜리랑 5시간짜리 있었는데 저희는 30분 짜리로 6장씩 샀어요

       최대 살 수 있는 양이에요ㅎㅎ 가격은 30분짜리 1장에 0.5쿡!! 여권가져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처럼 숙소에서 쓰실 때는 일행 중 한명만 와이파이카드 번호 입력하면

       다 같이 연결이 되더라구요ㅋㅋㅋ 참고하세요!!

 

TIP. 또한가지 팁!! 와이파이카드 긁으실 때는 살살 아주 살살 소듕히 해주셔야해요..

       안그럼 막 종이까지 다 긁혀서 숫자가 안보여버리면.. 그거슨 빠이..(저도 한 세장 날림.....)

       요렇게요렇게 살살 긁어주세요ㅋㅋㅋㅋ

 

와이파이카드 긁기의 좋은 예

 

와이파이카드도 사고, 골목골목 돌아다니다보면 첫째날 까사 체크아웃시간이 됩니다ㅋㅋ

첫째날 조식을 위해 루프탑조식뷰맛집 하루 잡고, 까사도 여러군데를 가보고 싶어서 다른 곳을 또 잡았거든요!!!!

새로운 숙소가서 체크인하고, 짐놓고 다시 나와서 머그러 ㄱㄱㄱ

 


03 점심시간

이제 본격적으로 아바나의 맛집을 찾아갈 시간ㅎㅎㅎ

 

★ Al carbon 

 

바로 여기입니다!!! 남자친구 1회에서 송혜교랑 박보검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못만난곳ㅋㅋㅋ

외관 이거랑 또오오옥같아요 전날 송혜교 박보검 처음만나서 둘이 커피를 마셨죠 여기서ㅎㅎㅎ

 

Al carbon 아메리카노

이거이거ㅋㅋㅋㅋㅋ 나도 머것지렁

 

커피는 밥 다먹고 후식으로 먹은거구요ㅎㅎ

 

저희 점심으로 시킨건 저기 제일 큰접시 고기에 칼이랑 포크 꽂혀있는 저거 아기돼지 바베큐 그리고

그 앞에 아보카도 샐러드랑 망고맛나는 럼이 들어간 술 한잔씩 시켜먹었어요!!

 

Al carbon 영수증

 

여기 영수증을 찍어놨네영 가격 참고하세욥(맨위에꺼가 돼지바베큐큐큐큐)

여기 아기돼지 바베큐 맛있어요ㅋㅋㅋ 아기돼지라니 좀ㅠㅠㅠㅠ 아가인데 미안하네요 돼지한테..

하지만 맛있는걸??????????????

여튼 여기선 밥도먹고 박보검 따라잡기놀이도 하구요ㅋㅋㅋ

같은 배경으로 박보검 따라서 사진한장 찍겠다고 테이블까지 예약한 저희입니다 하하하

재밋어옄ㅋㅋㅋㅋ우리둘이서만 낄낄낄낄

누가보면 남자친구 핵열심히 본줄아시겠지만... 

쿠바가는 비행기 안에서 쿠바 배경나오는 1회만 본 사람입니다만?????

여튼 저희는 아기돼지 바베큐와 아보카도 샐러드, 그리고 과일주 한잔씩과 커피 한잔씩을 뱃속에 채워넣고 또다시 아바나 구경에 나서게 됩니다ㅋㅋ

 


04 살사 배우기

자 이제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소화도 시킬겸 살사 한 번 춰볼까요ㅋㅋㅋㅋ

저희 까사 바로 옆에 살사 댄스스쿨이 있지 뭐에요

아까 새로운 까사 체크인할 때 까사 주인아주머니에게 소개를 받아 예약을 해놨더랬죠ㅋㄷㅋㄷ

 

살사 원데이 클래스

 

ㅋㅋㅋ 첨엔 저는 여자쌤의 동작을 배우고, 남편은 남자쌤의 동작을 배워서 조금 익숙해지면

요렇게 저는 남자쌤과, 그리고 남편은 여자쌤과 호흡을 맞춰보고 나중엔 남편이랑 저랑 파트너로해서 엄청 뺑글뺑글 돌립니다 ㅋㅋㅋㅋ

재미써요 추천추천

TIP. 저희의 경우 남녀선생님 두분에게 1시간동안 수업을 받았고, 1시간 수업은 일인당 18CUC입니다ㅋㅋ

       2시간하게되면 1사람, 1시간당 15CUCㅋㅋ 조금 싸지죠??

       예약금 5CUC을 미리 예약 때 내고 나머지 잔금을 수업끝나고 드리면 됩니다!!


 

05 저녁시간

살사수업이 끝나고 동네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고나니 또 배가 고프겠져????

또 밥 머그러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Reilly 

 

 

쿠바 맛집 검색해보셨다면 이름이 익숙한 식당일꺼에요

마침 저희 까사가 오렐리골목 ㅡㅋㅋㅋ 바로 대각선 맞은편에 이 존맛탱집이 있었습니다!!!

맞아요 그 유명한 맵스미 존맛탱집이 여기입니다 여로분ㅋㅋㅋ

이 식당의 메인 메뉴 랍스터와 해물파스타!!!

그리고 쿠바리브레와 허(호)세꾸엘보ㅋㅋㅋㅋ

맛없을수가 없는 메뉴져 이건 솔직히?? 맛없으면 반칙인ㅋㅋㅋ

TIP. 여기 식당 창밖을 보면 보면 저희가 살사 배운 곳이 보입니다 ㅎㅎㅎ

       아래 사진에 표시해 드린 것처럼 저 가게 사이에 작은 문 하나가 있는데요,

       저 문을 열면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가면 살사를 배울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ㅋㅋㅋ

       혹시 관심있으신분은 O'reilly 304 기준으로 찾아가셔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06 동네구경2

밥 먹었으니 또 소화시킬겸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새삼 돼지같네여 밥먹고 소화시키고 소화시키고나서 소화됐으니깐 또 먹고ㅋㅋㅋㅋ)

저희는 그냥 동네구경하면서 까피톨리오 뒤쪽에 있는 공연 퀄리티 굉장히 높다고 소문난 재즈바를 가려고 나섰는데...

세상에마상에 까피톨리오 근처가니깐 사람들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많은겁니다.........

중간중간 경찰들까지 나와서 막 길막하고 있고...... 그래도 처음엔

이동네 원래 이런갑다 장난아니다 완전 핫해하태구나 아바나 최고의 힙플레이스구나 했는데 영 이상해서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오늘이 아바나 탄생 500주년 기념일이라 행사.. (쿠바 현지기준 2019년 11월 16일이었습니다)

무려 불꽃놀이까지 한다는 소식에 

" 대박쓰 50주년도 아니고 500주년이다 우와 이건 장난아니다 개이득 우린 럭키커플이다 이건 봐야한다 " 해서

저녁 여덟시 반부터 근처에서 아스크림 사먹고 시간때우다가 아홉시부터 마냥 까삐똘리오를 보며 멀뚱멀뚱 현지인 틈속에서

카메라 대기시켜가며 기다렸으나.... 그러나아.... 버뜨...

 

요상태로 가마니 서서 가마니가 된지 어언 1시간

열시가 지나도 보고싶은 불꽃놀이는 시작 할 생각을 안하고 소리만 들리는 보이지않는 공연만 주구장창...

(사실 전 불꽃놀이 할 때까지 있고싶었는데 -이런 특별한 행사다 싶으면 쓸데없는 욕심생기는 타입-

남펴니가 궁시렁궁시렁 언제할지 기약없는걸 기다린다고 궁시렁궁시렁 막 싸울뻔하고 그런건 안비밀)

 

그래서 불꽃놀이 포기하고 까사로 돌아와서 씻고 누우니 퐁퐁 터지더이다...

근데 퐁퐁소리 굉장이 짧은건 기분탓????? ㅋㅋㅋㅋㅋ 그나마 아쉬움이 덜했달까요.. 아하하

 


 

여튼 이렇게 저희 둘째날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ㅎㅎ

별 특별하게 한건 없는데도 아바나 골목을 걸으면 그냥 좋더라구요

아 오늘 서울은 눈떠보니 간만에 눈이 막...... 쿠바는 오늘도 핫하겠죠??? 가고싶다아ㅠㅠㅠㅠ

아바나 셋째날 추억놀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