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저희 부부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쿠바를 다녀왔더랬죠!!
쿠바여행 포스팅에도 있듯이
아바나 클럽 이라는 쿠바의 가장 핫한 럼을 한병 사왔어요!!
그리고.. 쿠바여행 다녀오신분 & 여행준비중이신분들은 다 알고계시는
라 플로리디타 바의 헤밍웨이가 좋아했다던 칵테일 '다이끼리'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그냥 우리끼리 막 만들어먹는 다이끼리
이름하여 우리끼리 다이끼리!!!!!!!!!!!!!!!!!!!!!!!!!!!!!! 아하하하핳
준비물 : 럼 / 라임 / 설탕 / 얼음

일단 저 럼과 라임과 설탕의 비율이 중요한데요~~
저는
럼은 소주잔으로 1.5잔 + 라임은 3개를 쫙 짜서 + 설탕은 밥숟가락으로 4개
이렇게 넣었어요ㅋㅋ
일단 믹서기통에다가 저 재료들을 다 넣고 섞어주고
간(?)을 봅니다ㅎㅎㅎㅎ
저는 이정도 넣고 먹어보니 괜찮겠더라구요
럼이 좀 쎈 술이자나요(40도......ㅎㅎ;)
근데 술이 너무 강하지 않고 라임향 적당히 나고????
★ 라임주스같은 즙을 사서 넣어도 되지만..
레몬소주 만들어 먹을 때 생레몬짜서넣는거 VS 레몬 100% 주스 넣는거
차이를 느꼈기에.... 생라임 짜서 넣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라임주스로 해먹어본적은 없지만 도전할 생각도 없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 첨에 럼을 소주1잔 + 라임 2개 짰는데 양이 좀 적을거 같아서ㅋㅋㅋㅋ 추가했어요
그래서 최종 들어간 재료들이 저렇게 됐습니다 하하하
★ 술을 잘 못먹는... 저같은 여자분들은.. 요 비율 괜찮으실거에요
술맛 적당 단맛 적당 라임맛 적당
하지만
소주 막 걍 입에 털어넣으시는 주당 남표니는... 술이 좀 약하다고 하네요
그런분들은 럼을 좀더 고고고
★ 요 단계에서 술맛 너무 약하게하면.. 얼음넣고 갈아야하는데 넘나 밍밍해질수도...
다음 얼음블렌딩 단계(?)에서 술맛이 좀 약해지는거 참고하세요~~~
여튼 이제 바로 얼음블렌딩 들어갑니다
뭐 그냥 걍 얼음넣고 막 갈아버리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얼음을 믹서기에 한 2/3정도?? 찰정도 마니 넣고 그냥 막 갈아요 갈아~~~~
그렇게 막 위이이이이잉 갈아버리면

요렇게 하~~얘집니다
쿠바 가서 드셔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저렇게 슬러시처럼 나오자나요!!!!! 그쳐!!!
느낌아시자나효~~~~~~~♥

잔에 따르면 요런느낌 하................. 이게 바로 쿠바의 맛..........
아바나 우나나~~~~~

이곳은 쿠바인가 칵테일바인가 핫바인가????????????????
^^;;;;;;;;;;;;;;;; 취한듯
어쨋든 여름에 먹기 넘나 딱인것.....
★ 위에 저 재료들로 만들면 와인잔 2잔정도 나와요ㅎㅎㅎ
남표니랑 둘이 사이좋게 한잔씩 나눠먹었어요


저희 오늘 저녁메뉴 비빔면 & 에어프라이 치킨
남표니가 치킨 반을 양념이로 만들었네요 와웅 마시써마시써

후루룩 정신없이 먹어치웠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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